컴퓨터를 오래 쓰다 보면 내가 어떤 CPU를 쓰고 있는지, 램은 얼마나 장착됐는지, 그래픽카드는 뭔지 헷갈리기 마련이에요. 이럴 땐 아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. 바로 CPU-Z라는 무료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거예요.
많은 분들이 '내 컴퓨터 사양보는법'을 잘 몰라 어려워하시는데, 사실 조금만 도구를 알면 아주 손쉽게 확인이 가능해요. 특히 중고로 컴퓨터를 판매하거나 구매할 때, 또는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용 PC를 조립할 때 필수적인 정보거든요. 필자도 예전엔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몰라 고생한 기억이 있어요. 어떤 CPU가 들어있는지도 몰라서 괜히 부품을 중복 구매한 적도 있었죠.
CPU-Z는 설치형도 있지만, ZIP 버전으로 받으면 설치 없이 바로 실행할 수 있어서 더 편리해요.
공식 홈페이지에서 ZIP-ENGLISH 버전을 다운로드받고 압축을 풀면 실행 파일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. CPUZ_x64.exe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프로그램이 실행돼요. 혹시 64비트가 아니라면, 32버전도 함께 있으니 걱정 마세요.
가끔은 윈도우가 자동으로 막을 수도 있으니 우클릭 후 '관리자 권한으로 실행'도 고려해 보세요.
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제일 먼저 CPU 정보가 떠요. 프로세서의 이름, 클럭 속도, 캐시 용량까지 자세히 나옵니다. 상단의 다른 탭으로 이동하면 메인보드, 메모리, 그래픽카드 정보도 전부 확인할 수 있어요. 스마트폰으로 각 탭을 사진으로 찍어두면 나중에 업그레이드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.
특히나 내 컴퓨터 사양보는법을 익혀두면 수리나 업그레이드 시점을 판단하는 데도 큰 도움이 돼요. 서비스센터에서는 사용자보다 잘 안다는 이유로 부품을 바꿔치기하거나 불필요한 업그레이드를 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, 정확히 알고 있는 게 중요하죠. 물론 그런 업체만 있는 건 아니지만, 조심해서 나쁠 건 없어요.
CPU-Z에는 사양 확인 외에도 벤치마크 기능이 있어요. Bench 탭에서 'Bench CPU' 버튼을 누르면 CPU 성능 테스트 결과가 바로 뜨고요. 'Stress CPU' 버튼은 시스템에 부하를 줘서 안정성을 테스트할 수 있어요. 오버클럭을 했거나 시스템 다운 현상이 잦다면 이 기능을 써보는 것도 좋아요. 가끔은 수치가 부정확할 수 있찌만, 참고용으로는 충분해요.
항목 | 내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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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PU | 모델명, 클럭 속도, 코어 수, 스레드 수 |
메인보드 | 제조사, 모델명, 바이오스 버전 |
메모리(RAM) | 용량, 종류, 클럭 속도 |
그래픽카드 | GPU 모델, 메모리 용량 |
벤치마크 | CPU 성능 점수 확인, 안정성 테스트 |
컴퓨터 수리 맡길 때도, 업그레이드를 계획할 때도 내 컴퓨터 사양보는법은 정말 중요해요. CPU-Z 하나면 충분하고,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. 지금 바로 사용해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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